'결백'·'사냥의 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식 일정 취소 (공식)

'결백'·'사냥의 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식 일정 취소 (공식)

2020.02.23.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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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사냥의 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식 일정 취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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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과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이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결백'은 오는 24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를 취소했다. 23일 '결백' 측은 "'결백'의 제작진 및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취소를 결정했다"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추가적인 확산이 염려되는바, 금일 급히 알려드리게 되었다. 급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리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냥의 시간'은 개봉 날짜를 연기했다. 지난 22일 '사냥의 시간' 측은 "제작진 및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 일을 연기하게 되었다"라며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객분들과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5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시사회 역시 취소를 결정했다.

22일 오후 4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433명에 이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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