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엑스엑스'로 연기 흥미 느껴...사랑에 감사" 종영 소감

그룹 EXID의 멤버이자 배우 하니(안희연)가 드라마 '엑스엑스' 종영 소감을 밝혔다.

플레이리스트와 MBC가 공동 제작한 드라마 '엑스엑스'는 배우들의 열연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방송 직후부터 뜨거운 입소문을 타며 방영 3주만에 누적 조회수 1,500만뷰를 기록, 일찌감치 올해 첫 ‘천만뷰 웹드라마' 타이틀을 얻었다.

'엑스엑스'를 통해 대중에게 연기자로 첫 인사를 전한 안희연은, 주인공 윤나나로 활약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 안희연은 안정적인 연기에 걸크러쉬 매력으로 이루미 역의 황승언과 특별한 워맨스를, 박단희 역의 배인혁과는 설레는 러브라인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안희연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윤나나의 성장 과정을 세밀한 감정 연기로 완벽히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연기 호평에 화제성까지 잡아낸 안희연은, '엑스엑스' 윤나나로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해내며 첫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음은 하니 종영 소감 일문일답

◇ '엑스엑스(XX)'의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안희연(이하 안): 마지막이라니 아쉽기도 서운하기도 하다. 첫 회부터 정말 많은 분들께서 '엑스엑스'를 봐주시고 또 좋아해주셔서 정말 기쁘다.

◇ 배우 안희연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인 첫 연기였다. 그런 의미에서 ‘엑스엑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것 같은데?
안: 그렇다.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라 많이 떨렸다. 덕분에 나에게 연기가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분야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 점에 매우 감사하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다면?
안: "네. 우리 이제 그거 해요. 사랑의 배터리." 드디어 나나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용기를 내는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 그동안 ‘엑스엑스(XX)’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한마디.
안: 나나를 통해 나 자신을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었고, 또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었다. 드라마, 나나와 루미의 성장 과정이 드라마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좋은 영향을 드릴 수 있었기를 바란다. 내겐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엑스엑스’를 생각보다도 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황송하다. 정말 감사 드린다.

'엑스엑스'의 마지막 회는 21일 밤 MBC에서, 유튜브에서는 26일과 27일에 만나볼 수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플레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