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기적"...김의성X주진우 감독 데뷔작 '나의 촛불', 3월 개봉 확정

"촛불의 기적"...김의성X주진우 감독 데뷔작 '나의 촛불', 3월 개봉 확정

2020.02.20.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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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기적"...김의성X주진우 감독 데뷔작 '나의 촛불', 3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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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주진우의 감독 데뷔작이자 촛불집회 국민 다큐멘터리 '나의 촛불'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

'나의 촛불'은 2016년 겨울부터 2017년의 봄까지, 1600만명의 국민들이 한 목소리로 외쳐 마침내 세상을 바꾼 기적의 그 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나의 촛불'은 스무 번의 촛불집회, 그 과정에서 숨어있던 놀라운 비밀들과 이제는 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또한 당시 촛불집회에 참석한 많은 촛불 시민부터 고영태 前 더 블루K 이사, 김성태 의원, 손석희 JTBC 대표, 심상정 의원, 유시민 작가, 윤석열 검찰총장, 추미애 장관 등 다양한 인물들이 모인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김의성, 주진우가 MBC '탐사보도 스트레이트'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감독에 처음 도전했다. "확신을 준 건 광화문에 모인 국민들이었고, 변화를 이끈 건 그 곳에서 밝힌 국민들의 촛불이었다. 역사에 기록된 그 놀랍고 멋진 일을 해냈다는 자부심을 다시 살려보고 싶었다"라는 김의성, 주진우 감독의 말처럼 '나의 촛불'은 광화문 광장에 모여 한 마음, 한 뜻으로 외쳤던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뜨거운 울림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춥지만 뜨거운 마음으로 함께했던 광화문 광장의 풍경을 담았다. 모두가 힘껏 들어올린 작은 촛불들이 모여 만들어낸 커다랗고 환한 빛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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