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열중...홍상수X김민희 '도망친 여자' 촬영 현장 어땠나

모니터 열중...홍상수X김민희 '도망친 여자' 촬영 현장 어땠나

2020.02.14.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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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열중...홍상수X김민희 '도망친 여자' 촬영 현장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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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에 열중 하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 신작 '도망친 여자' 현장 사진과 홍상수 감독의 사진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단발머리를 한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 모니터를 지켜보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25일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선보인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를 따라가는 이야기다. 김민,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신석호 등이 출연한다.

'도망친 여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7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앞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에 이어 '도망친 여자'까지 함께했다.

한편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3월 14일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직접 인정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베를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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