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그게 전부?"...르네 젤위거X봉준호 만남에 영화 팬들 '들썩'

"트로피 그게 전부?"...르네 젤위거X봉준호 만남에 영화 팬들 '들썩'

2020.02.14.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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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그게 전부?"...르네 젤위거X봉준호 만남에 영화 팬들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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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여우주연상을 받은 르네 젤위거와 '기생충'으로 새로운 역사를 쓴 봉준호 감독이 만나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다.

'주디'의 주인공 르네 젤위거와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깜짝 만나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국 버라이어티 공식 트위터에 르네 젤위거와 봉준호 감독의 짧은 대화 영상이 업로드됐고 이는 60만 조회 수와 4000 리트윗을 기록하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영상 속에서 봉준호 감독은 르네 젤위거를 먼저 발견하고 인사를 건네는데 르네 젤위거가 "우리 다시 만났네요"라며 봉준호 감독을 보고 반가워한다. 오스카 트로피의 영광을 안은 두 사람은 앞서 수많은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만나왔고 특히 지난 골든 글로브 애프터 파티에서는 이들이 악수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어 르네 젤위거는 봉준호 감독 앞에 놓인 4개의 트로피를 보고서는 "트로피 그게 전부에요~?"라며 위트 있는 농담을 던진다. 그러자 봉준호 감독은 "너무 많죠. 미안합니다~!"라고 이를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버라이어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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