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라미란 코미디 通했다

'정직한 후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라미란 코미디 通했다

2020.02.13.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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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라미란 코미디 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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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정유정)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정직한 후보'를 관람한 관객 수는 10만 9512명(누적 관객 수 12만 4777명)이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할 말이 있어도 하지 못한 채 살아야 하는 답답한 현대인에게 진실과 정직의 가치를 솔직하고 거침없는 표현으로 전하는 주상숙 캐릭터는 대리만족과 함께 해방감을 선사해 '현실 공감 영화'라는 호평을 끌어냈다.

그 뒤를 '작은 아씨들'(감독 그라테 거윅)이 차지했다. 같은 날 7만 1064명(누적 관객 수 8만 5921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받았다.

'클로젯'(감독 김광빈)은 박스오피스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5만 444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88만 9020명이다.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1만 2601명이 봐 5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 수는 어느덧 1012만 1313명에 달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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