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박서준 "불의에 타협않는 박새로이, 카타르시스 느껴"

'이태원클라쓰' 박서준 "불의에 타협않는 박새로이, 카타르시스 느껴"

2020.02.05.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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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쓰' 박서준 "불의에 타협않는 박새로이, 카타르시스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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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안방을 홀렸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를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드라마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 그 서막을 본격적으로 열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호평을 끌어냈다.

그 중심에는 박새로이로 돌아온 박서준이 있다. 박서준은 제 삶을 가로막는 냉혹한 현실 앞에 쉽사리 무릎 꿇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부당한 세상에서 소신만은 지켜내려는 열혈 청춘 박새로이를 그려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특히 아버지의 죽음 이후 극적으로 반전되는 박새로이의 감정선을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그려내며 흡인력을 높였다. 첫사랑 오수아(권나라) 앞에서는 솔직하고 순수한 소년의 얼굴로 풋풋한 설렘을 자아내다가도, ‘장가’ 장대희(유재명) 회장과 그의 장남 장근원(안보현)에 정의롭게 맞서는 눈빛은 뜨겁게 빛났다.

박서준은 “박새로이는 소신이 뚜렷하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단단한 인물이다.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는 그의 모습은 나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에게도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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