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정미애 "'송혜교 닮은꼴'로 욕 많이 먹어...잊어 주세요"

'복면가왕' 정미애 "'송혜교 닮은꼴'로 욕 많이 먹어...잊어 주세요"

2020.02.03.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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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정미애 "'송혜교 닮은꼴'로 욕 많이 먹어...잊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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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배우 송혜교 닮은꼴로 불린데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엄 내 노래 딜리셔스 인 뉴욕 아메리칸 핫도그'의 정체가 정미애로 밝혀졌다. 정미애는 가왕 후보에 올랐지만, '나는 낭랑18세'에게 아쉽게 패해 정체를 공개했다.

정체가 공개 된 정미애는 "'복면가왕'은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대단한 무대라고 생각했다. 여기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정미애 "'송혜교 닮은꼴'로 욕 많이 먹어...잊어 주세요"

MC 김성주는 "'깨고 싶은 편견이 뭐냐'라고 여쭤봤더니 '송혜교를 제발 잊어주세요'라고 하셨다"며 "트로트계 송혜교로 유명하다. 잊어달라고 한 건 왜 그러신 거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미애는 "모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노홍철 씨가 '살 빼니까 송혜교 닮았어요' 한 마디 하셨다. 그때부터 주위에서 계속 그 이야기를 하시더라. 얼마 전에 이틀 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정미애는 난처한 듯한 웃음을 지으며 "계속 욕먹었다. 잊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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