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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X조보아 '포레스트', 미스터리 품은 피톤치드 힐링 로코(종합)
Posted : 2020-01-29 14:42
박해진X조보아 '포레스트', 미스터리 품은 피톤치드 힐링 로코(종합)
2020년 새해, 안방극장에 피톤치드 가득한 힐링 러브스토리가 찾아온다. 숲에 숨겨진 미스터리가 서서히 드러나며 긴장감까지 책임진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포레스트’는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린 박해진, 새로운 인생캐 경신에 나선 조보아 등 대세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과 더불어 섬세하고 울림 있는 표현력의 이선영 작가와 묵직함 속 세밀함이 돋보이는 오종록 PD의 의기투합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9일 오후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오종록 PD는 “'포레스트'는 제목도 그렇지만 제3의 주인공이 숲이라고 볼 수 있다. 도시에서 각자 상처와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이 숲에서 어우러져 살면서 서로 치유하고 치유 받는 힐링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지금은 드라마 최고의 격변기 같다. 예전 같으면 ‘포레스트’는 휴먼 드라마로 혹은 휴먼 로맨스 정도로 만들어도 될 거 같다. 하지만 종편, 케이블, OTT 등에서 미스터리나 스릴러 등 장르물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제는 그런 장르가 마이너가 아닌 메이저로 역전 됐다"라며 "우리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로맨스로 정주행을 하지만, 강산혁과 숲에 얽힌 비밀이 조금씩 드러난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가 있고,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드라마 색깔이기도 하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우선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라는 독특한 장르가 눈길을 끈다. ‘포레스트’는 지극히 현실적인 욕망을 가진 인물들이 우연히 ‘미령 숲’이라는 공간 속에서 만나 관계를 맺게 되면서 매회 예측 불가 전개를 이어간다. 또한 숲속 정착기를 통해 무엇이든 해결해주는 스마트폰, 도시의 소음 등은 멀어진 채 느림의 미학과 자연의 웅장함이 탄생시키는 위로와 마음의 소리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행복은 무엇일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면서 누구라도 가질 수 있는, 소소하지만 놓치기 쉬운 일상의 행복과 그를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각오다.

박해진X조보아 '포레스트', 미스터리 품은 피톤치드 힐링 로코(종합)

박해진-조보아-노광식-정연주-류승수-이도경 등 ‘포레스트’를 이끌 주역들은 캐릭터의 독보적인 매력까지 돋보이게 그려내며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이 각자가 지닌 서사들을 입체적으로 표현, ‘미지의 미령 숲’에 모였을 때 극강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극 전개를 완성해낸다.

오종록 PD는 두 배우를 주역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박해진은 빈틈없이 세련된 이미지로 보이지만 캐스팅 때문에 만나보니 인간적인 매력이 있더라. 드라마 주인공처럼 마음의 아픔을 겪은 경험도 있다더라. 그래서 적합하다가 생각했다. 또 중화권에서 지명도와 시장성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다”라며 “조보아는 로코 주인공은 밝은 면을 표현함에 스펙트럼이 넓어야 하는데, 조보아 선천적인건지 행복한 가정 환경 덕인지 그런 스펙트럼이 큰 편이다. 그런 매력 때문에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해진은 “강산혁은 M&A 전문가 특출 난 기업사냥꾼”이라면서도 “실제 나와있는 강산혁 인물소개보다 새로운 모습을 극 중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함께 관사에 들어가 미령 특수부대에서 근무를 하면서 산혁의 인간적인 면이 드러나는데 기업 사냥꾼일 때 산혁과 미령에서 근무할 때 모습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교하면서 봐주시면 좋을 듯하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조보아는 “영재 캐릭터는 당차고 씩씩하고 긍정적인 아이다. 그에 반해 큰 트라우마 어릴 때의 슬픈 아픔을 숨기고 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술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의사 역할이라는 면에서 부담도 컸고 많은 공부가 필요했다. 최대한 연기를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박해진X조보아 '포레스트', 미스터리 품은 피톤치드 힐링 로코(종합)

특히 ‘포레스트’는 숲을 배경으로 한 만큼 아름다운 풍광도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여기에 119 특수구조대의 시스템과 활약상, 국유림을 입찰받아 벌채해 제재소에 파는 나무 거간꾼인 목상(목상), 특별사법경찰제도가 부여된 군청 산림 보호 담당 주무관 등 이제까지 흔히 볼 수 없던 특별한 직업들이 처음으로 다뤄지면서 호기심을 부추긴다.

오종록 PD는 “5년 전 산림 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산에서 살아 볼 생각도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산에 대해서 그 전에 몰랐던 면들을 볼 수 있었다. 산 소재를 가지고 드라마를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숲 소재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조보아는 “2만Km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예쁘고 아름다운 곳들을 찾아다니면서 촬영을 하는데 일하러 온 건지 피톤치드 느끼면서 힐링 하러 온 건지 헷갈릴 정도였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박해진은 “산을 배경으로 하다 보니까 서울을 벗어나 촬영을 해야 하고 현실적으로 그려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소방청의 도움으로 잘 촬영할 수 있었다. 산이라는 소재에서 신선함도 있었다”라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해진X조보아 '포레스트', 미스터리 품은 피톤치드 힐링 로코(종합)

‘포레스트’는 ‘동백꽃 필 무렵’, ‘99억의 여자’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KBS 수목극 편성이라는점에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예능 ‘미스터트롯’과의 승부 결과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

이에 대해 박해진은 “저희 어머니도 ‘미스터트롯’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 어머니와 함께 본방 사수 하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조보아는 “서로 성격이 다른 프로그램 만큼 취향에 맞춰서 봐 주시면 좋겠다”, 오종록 PD는 “우리 드라마는 2030 타깃 로맨스 드라마라 ‘미스터트롯’과는 조금 시청층이 다를 거 같다”며 서로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숲을 소재로 한 색다른 힐링 로맨스 ‘포레스트’는 2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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