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정직한 후보' 라미란 "열일?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솔직

[Y현장] '정직한 후보' 라미란 "열일?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솔직

2020.01.28. 오후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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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정직한 후보' 라미란 "열일?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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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지 못하는 배우 라미란이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제작 수필름/홍필름)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장동주 그리고 장유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라미란은 '열일'의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한 번쯤 주인공 해 먹어야죠"라고 극 중 주상숙에 빙의된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불러주실 때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사실 체력이 많이 달리긴 하는데 지방을 많이 축적해두고 있다"라면서 "감독님이 영화에서 제가 아름답길 바랐는데 실패한 것 같다. 충격이었다. 조금 더 노력하겠다"라고 반성했다.

전작인 '걸캅스'와의 비교에 대해서는 "일단 장르에서 차이가 있다. '걸캅스'가 코미디라고 이야기하는 분도 많은데 전 진지하게 접근했다. 이번에는 대놓고 코미디를 표방하는 작품이라고 생각을 한다"라면서 "가장 큰 차별점은 최선을 다해서 웃겨 보자는 마음가짐의 차이였다"라고 덧붙였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내달 12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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