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속 뚫어준다...'정직한 후보', 사이다 포인트 공개

막힌 속 뚫어준다...'정직한 후보', 사이다 포인트 공개

2020.01.28.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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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속 뚫어준다...'정직한 후보', 사이다 포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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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제작 수필름/홍필름)가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사이다 포인트를 공개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대한민국 넘버원 '뻥쟁이'에서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잃은 채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된 국회의원 주상숙은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속마음 덕분에 주변 사람들은 물론, 국민을 상대로 거침없는 진실만을 말한다. 그 과정은 유쾌하고 재미있는 웃음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다'를 가슴속에 묻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속 시원한 해방감을 안길 예정이다.

먼저 국회의원인 아내 주상숙만 믿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심을 베풀며 허세를 부리느라 무리한 요구를 하는 남편 봉만호에게는 "백수한테 뭔 사장님!"이라고 일갈하며 속 시원한 한 방을 날리고, 걱정을 빙자한 시어머니의 지나친 간섭에는 "걱정은 속으로만 하는 건데"라고 말하며 '시월드'에 시달리던 대한민국의 모든 며느리의 속을 뚫어준다.

또한 당선을 위해서라면 거짓말과 겉만 번지르르한 인사치레를 불사하던 주상숙이 미팅 자리에 오자마자 "늦어서 죄송하진 않아요"라고 말하거나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사는 동네로 만들 수 없다는 걸 잘 아시지 않습니까!"라며 크게 소리치는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통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정직한 후보'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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