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인정' 카라타 에리카, 촬영 중이던 日 드라마 방송 중지

'불륜 인정' 카라타 에리카, 촬영 중이던 日 드라마 방송 중지

2020.01.28.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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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인정' 카라타 에리카, 촬영 중이던 日 드라마 방송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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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의 사위인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륜을 인정한 카라타 에리카가 촬영 중이던 드라마가 방송 중지됐다.

28일 일본 매체 산스포의 보도에 따르면 카라타 에리카가 촬영에 돌입한 TV도쿄 드라마 '100자 아이디어를 드라마로 만들었다!'의 방송 중지가 결정됐다.

내달 방송 예정이던 옴니버스 형식의 이 작품에서 카라타 에리카는 동명의 여배우를 연기할 예정이었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키라타 에리카가 불륜을 연기하고 함께 호흡을 펼치는 캐릭터 중에 히가시데 마사히로라는 이름이 등장한다고 알려져 논란이 됐다.

앞서 카라타 에리카는 TBS 드라마 '병실에서 염불을 외지 마세요'에서도 하차했다. 이미 촬영한 분량은 편집하기로 했다.

카라타 에리카는 공식 사이트는 물론 인스타그램 계정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2일 일본 주간문춘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아내 와타나베 안과 별거에 들어갔고, 영화 '아사코'에 동반 출연한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이 그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 결혼한 히가시네 마사히로와 와타나베 안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 등 3명의 자녀를 뒀다. 특히 일본 내에서 잉꼬부부로 불렸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FLaMme)는 "소속사로서는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없도록 신용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지도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카라타 에리카 본인은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배우의 입장을 대신 전달했다.

카라타 에리카의 한국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라며 "또한 이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가족분들과 팬분들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해 한국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 바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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