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리 해!" 96년생 쥐띠 각오 한 마디(ft. 김재환·김세정·트와이스)

"올해는 우리 해!" 96년생 쥐띠 각오 한 마디(ft. 김재환·김세정·트와이스)

2020.01.2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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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리 해!" 96년생 쥐띠 각오 한 마디(ft. 김재환·김세정·트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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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의 해가 밝았다. '하얀 쥐의 해'라고 불리는 올해 쥐띠 가수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그중에서도 K팝을 이끌어나갈 세대인 1996년생 가수들의 행보를 살펴봤다.

① '다재다능' 김재환 / "올해는 나의 해!"

2017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재환은 팀 해체 이후 솔로로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내 많지 않은 남자 발라더로서 감미로운 보컬을 선사하고 있는 김재환은 96년생의 대표주자다. 워너원 메인보컬로 활약했던 만큼 김재환은 안정적인 보컬을 갖고 있다.

가수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에도 출연하며 남다른 센스를 과시하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만큼 출중한 댄스 실력도 겸비하고 있어 상당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여러 방면으로 가능성이 큰 김재환이다.

아이돌이면 아이돌, 발라더면 발라더, 모두 소화 가능한 김재환의 올해 각오는 어떨까. 김재환은 쥐띠해를 맞는 소감으로 "괜히 막 더 행복할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쥐띠해인 만큼 저의 해라고 생각하고 더 즐기면서 최선을 다해 활동 하고 싶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올해는 우리 해!" 96년생 쥐띠 각오 한 마디(ft. 김재환·김세정·트와이스)

② '꾸밈없는 솔직 매력' 김세정 / "더 많은 모험 할 것!"

2016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세정은 현재 걸그룹 구구단에 속해 있다. 아이오아이 당시 메인보컬을 맡았으며 예쁜 외모와 달리 털털한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세정은 가수 활동과 더불어 예능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자신의 매력을 부각시켰다. 또 드라마까지도 진출하며 활약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출연, 'K-드라마 한류스타상'을 거머쥐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라디오에도 게스트 또는 스페셜 DJ로 나서며 역량을 펼쳤다. 여기에 '롯데마트', '동원참치', '코카콜라', '넥슨코리아' 등 굵직한 대형 광고까지 섭렵하며 입지를 다졌다.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으로 어필 중인 김세정에게 올해는 남달랐다. 김세정은 "올 한 해에는 저 자신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의 취향은 무엇인지 나와 잘 맞는 스타일은 무엇인지 등 자기 자신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올해가 될 수 있게 더 많은 모험도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남다른 계획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올 한 해, 여러분도 화이팅 하시고 행복하세요! 새해에도 건강 꼭 챙기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남겼다.

"올해는 우리 해!" 96년생 쥐띠 각오 한 마디(ft. 김재환·김세정·트와이스)

③ '무심한 듯, 애교있는, 매력쟁이' 정연·사나·모모 / "서로 아끼며 자주 봐요!"

정연과 사나, 모모는 2015년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세 명 모두 각기 다른 매력으로 트와이스를 이끌고 있다. 먼저 정연은 팀 내 걸크러시가 강한 카리스마 멤버다. 숏컷으로 보이시한 캐릭터도 갖고 있다. 또 트와이스 내 없어서는 안될 리드보컬이다.

일본인 멤버 중 한 명인 사나는 트와이스의 자타공인 '상큼+발랄' 멤버다. 특히 2016년 4월 발표된 'Cheer Up'에서 '샤샤샤'하고 부르는 킬링 파트로 사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든 장본인이다. '사나 없인 사나 마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멤버다. 애교가 많은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모모는 트와이스의 메인댄서로 활약 중이다. 파워풀한 댄스브레이크와 퍼포먼스로 트와이스의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멤버다. 평소 귀여운 이미지로 일관하다가도 춤 관련해서는 180도 변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이 세 사람은 96년생 동갑내기로 올해 더욱 야무진 꿈을 다졌다. 먼저 사나와 모모는 "원스(팬덤명)와 소중한 추억들이 무척 많았어요. 앞으로도 서로 아끼며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고, 정연은 "96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을 비롯해 우리 멤버들 그리고 소중한 원스 분들, 늘 건강하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전 세계의 더 많은 원스분들을 더 많이, 자주 뵙고 싶습니다. 지금처럼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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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국민 교태 발라더' 정승환 /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었으면!"

국내 잠잠했던 발라드를 이을 자는 누구일까. 가요계 내 물음표를 던진다면 단연 정승환이 꼽힌다. '발라드 세손'이라 불리는 정승환은 2016년 '이 바보야'로 데뷔했다. 데뷔 때부터 유희열 사단(안테나) 일원으로서 주목을 받았던 정승환은 좋은 음악, 뛰어난 보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래는 물론, 재치있는 입담으로 현재 MBC라디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DJ도 겸하고 있다. 특히 '교태 발라더'라는 수식어처럼 공연장에서는 숨겨놨던 댄스실력을 과시, 여성팬들의 환호를 독차지 하고 있다. K팝스타 시즌4 준우승자인만큼 정승환의 실력 면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정승환은 YTN Star를 통해 "작년 한 해는 보다 오래전부터 함께해 주시는 분들과 어김없이 좋은 음악과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좋은 음악적 동료들을 만났고 여름부터 동고동락하며 만든 음악들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지난해를 정리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소망이 있다면 변함없이 그 인연들과 함께 보다 좋은 또 저다운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공연으로 담아내는 것이에요. 그 속에서 제가 저를 더 잘 알게 되고 그런 저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욕심을 보태자면 제 음악을 듣는 분들께도 자주 그런 시간들이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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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갑(甲) 오브 비타민' 승희(오마이걸) / "기쁨·행복 가져다드릴게요!"

96년생의 비타민. 그룹 오마이걸의 승희다. 팀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승희는 뛰어난 노래실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자세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멤버다. 특히 '재간승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재치있고 붙임성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기간이 약 3개월 정도로 가장 짧은 인물이다. 하지만 탄탄한 가창력을 토대로 팀의 센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데뷔 이후 '라디오스타', '아는형님', '런닝맨'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자신의 이름을 적극 알렸다. 또 지난해 인기 프로그램이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는 패널로 참여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올해도 승희는 전력 질주할 계획이다. 승희는 "새해에는 오마이걸이 여러분들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큰 기쁨과 큰 행복 가져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주세요. 항상 행복하시고 대박나세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랑해주시는 모든 여러분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라구요. 귀경길 안전 운전 하시고, 가족분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새해 첫 명절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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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밝고 더 밝게' 예린(여자친구) / "부지런하게 활동 준비할게요!"

벌써 데뷔 6년 차다. 항상 밝고 특유의 상큼함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여자친구의 예린은 어느덧 20대 중반의 가수가 됐다.

2015년 여자친구로 가요계에 데뷔한 예린은 여자친구 내 리드댄서를 담당하고 있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이미지로 '힘예린'이라는 별명도 갖고 잇다. 또 귀엽고 예쁜 외모와 더불어 밝은 눈웃음으로 자칭 팀 내 '홍삼'과 '비타민'을 맡고 있다.

예린은 댄스는 물론 보컬 부분에서도 성량과 발성, 호흡이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라이브에 강한 멤버로 꼽히고 있다.

2월 3일 미니앨범 '回:LABYRINTH' 컴백을 앞두고 예린은 새해 각오를 다졌다. 예린은 "곧 컴백을 하게 되는데 이번 곡 교차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들어주세요. 저도 부지런하게 올해 준비 중인 활동들 열심히 준비 할테니 지켜봐주세요"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올 한해도 건강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저 예린이가 응원하겠습니다"라며 팬들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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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데뷔 10주년' 오하영(에이핑크) / "여유로움이 생겨나는 한 해 되길"

이제 갓 20대 중반의 나이가 됐지만 데뷔한 지 올해로 딱 10주년이다. 바로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그 주인공이다. 팀에서 막내를 맡고 있는 오하영은 서구적인 비주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팀에서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오하영은 주로 에이핑크 노래의 도입부를 맡고 있다. 눈에 띄는 파트를 주로 맡진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하고 있는 셈.

음악 활동 외에 예능이나 다른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별다른 활약은 하고 있지 않지만, 공연장 내에서는 자신만의 도도한 웃음 코드로 매력 발산을 하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오하영은 올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을까. 먼저 오하영은 "여러분들도 쥐띠인 하영이의 기운을 받아서 올 한해는 더 웃을 일도 많고 작년에 있던 모든 나쁜 일들이 마치 올해를 위해 있던 것처럼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인상 찌푸릴 일이 없어지고 사소한 다툼마저도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여유로움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며 "올해에는 언어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또 에이핑크도 저도 더욱더 많은 분께 좋은 노래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고 남다른 각오를 남겼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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