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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남보원, 오늘(23일) 발인...코미디 전설 영면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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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남보원, 오늘(23일) 발인...코미디 전설 영면에 들다

2020년 01월 23일 10시 27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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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남보원, 오늘(23일) 발인...코미디 전설 영면에 들다
원로 코미디언 故(고) 남보원이 세상과 작별했다. 향년 84세.

23일 오전 서울 일원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이 엄수된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 측에 따르면 이날 영결식과 발인식에는 유족과 친지들, 그리고 동료 연예인들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남보원은 지난 21일 오후 3시40분께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별세했다.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던 고인은 치료와 퇴원을 이어가다 결국 폐렴으로 사망했다.

1936년 평안남도 순천 출신인 고(故)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 부문에서 1위로 입상하며 희극인으로 삶을 시작했다.

평안도 사투리를 바탕으로 한 원맨쇼와 소리를 그대로 모사하는 능력은 그의 주특기였다. 2010년 작고한 故 백남봉과 콤비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로 2007년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을, 2016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사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장례는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졌다. 선우용녀, 남진, 전유성, 임하룡, 김학래, 이홍렬, 하춘화, 심형래, 이경규, 이경실, 지석진, 유재석, 조세호 등 후배 연예인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김선근 KBS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누군가 '롤모델이 누구냐'라고 물어보면 대답은 늘 남보원 선생님이었다"면서 "천국에서의 원맨쇼도 선생님답게 유쾌하고 즐거울 것이라 믿는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남희석도 SNS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진짜 코미디언. 선생님 뵙고 반성 많이 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에 있는 가족묘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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