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끝없는 폭로...김건모, 경찰 재소환 가능성

[Y이슈] 끝없는 폭로...김건모, 경찰 재소환 가능성

2020.01.21.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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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끝없는 폭로...김건모, 경찰 재소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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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는 김건모에 대해 또 다른 피해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가수 A씨는 자신의 SNS에 과거 김건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폭로성 글을 게재했다. A씨에 따르면 김건모는 술자리에서 배트맨 티셔츠를 입으라고 요구하며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는 등의 성적 농담을 건넸다. 이후 A씨는 "너무 많은 곳에서 그(김건모)의 음악이 울려 퍼지는 시간들이 괴로워 적은 것"이라며 게시물을 통한 폭로 이유를 말했다.

이같은 A씨 폭로에 김건모 측 관계자는 "드릴 말씀이 없다. 해당 사안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김건모는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또 다른 여성을 폭행해 부상을 입혔다는 의혹도 제기되며 걷잡을 수 없이 큰 타격을 맞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또 다른 한 여성은 유흥업소에서 김건모를 만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해당 사건들에 대해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관하는 입장. 이런 상황에서 김건모는 지난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조사에서 "유흥주접에 간 사실은 인정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경찰은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김건모를 추가 조사할 수 있다"고 말해 재소환 가능성을 높였다. 또 경찰은 "참고인 조사가 계속 이뤄지고 있으며 추가 참고인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건모도 지난 조사 이후 "(경찰 측에서) 추후 원한다면 또 와서 조사받겠다"며 재소환 가능성을 열어뒀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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