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가족"...'동상이몽2' 박시은♥진태현, 대학생 딸 공개

"작년부터 가족"...'동상이몽2' 박시은♥진태현, 대학생 딸 공개

2020.01.21.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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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가족"...'동상이몽2' 박시은♥진태현, 대학생 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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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에 새롭게 합류한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반전 일상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21일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가구 시청률 11.4%(수도권 2부 기준)로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 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운명 부부로 합류한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결혼 6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2010년 드라마 '호박 꽃 순정'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박시은은 첫 촬영을 끝내고 자신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던 진태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진태현은 "다 의도된 것"이라며 "그때도 많이 좋아하고 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새벽형 부부의 일상은 신선했다. 박시은은 "연애할 때는 새벽 5시, 6시에 만나 점심 먹고 헤어졌다"라고 했고, 진태현은 "할아버지 할머니 스타일로 살고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두 사람은 동이 트기도 전에 가스레인지 앞에 서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진태현의 반전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작품 속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과 달리 자작 랩에 2PM 춤을 소화하며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을 보였다.

진태현은 아침 식사 후 후식을 먹으며 박시은을 향해 “오늘따라 더 잘생겨진 것 같다. 톰크루즈의 영화 예고편을 봤는데 자기랑 너무 닮았다”라며 웃었다.

이에 박시은은 "잘생겼단 말 좀 그만해라"라고 하면서도 밝게 웃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두 사람의 평범한 일상 속 알콩달콩한 모습은 분당 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방송 말미 부부의 대학생 딸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작년 10월 대학생인 딸을 입양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진태현은 "신혼 여행지였던 제주도 보육원에서 딸을 처음 만났고 삼촌 조카로 지내다가 최근 입양했다. 작년부터 가족이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방송에서 세 식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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