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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퀸’ 내한공연 성료, 2만여 명 떼창으로 화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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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퀸’ 내한공연 성료, 2만여 명 떼창으로 화답 (종합)

2020년 01월 19일 15시 28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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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퀸’ 내한공연 성료, 2만여 명 떼창으로 화답 (종합)
살아있는 록의 전설 ‘퀸’의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0분간 이어진 뜨거운 공연에 2만 3천여 명의 관객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지난 1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록 밴드 퀸의 원년 멤버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와 고(故) 프레디 머큐리를 잇는 보컬 아담 램버트가 이끌었다. 이번 공연은 1971년 퀸이 결성된 이후 4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첫 번째 단독 내한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 퀸은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누엔도(Innuendo)’로 무대를 연 퀸은 ‘나우 아임 히어(Now I’m Here)', '세븐 시스 오브 라이(Seven Seas Of Rhye)', ‘킵 유어셀프 얼라이브(Keep Yourself Alive)', '해머 투 폴(Hammer To Fall)’,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살아있는 전설 ‘퀸’ 내한공연 성료, 2만여 명 떼창으로 화답 (종합)

특히 아담 램버트는 '킬러 퀸(Killer Queen)'에서 빨간 부채를 들고 요염한 몸짓으로 무대를 누볐으며 ‘바이시클 레이스(Bicycle Race)’에서는 거칠고 야성미 가득한 매력을 선보였다.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를 부른 브라이언 메이는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 로저 테일러 또한 ’아임 인 러브 위드 마이 카(I'm In Love With My Car)’를 열창하며 관객의 혼을 빼놓았다.

프레디 머큐리 역시 생전 영상으로 깜짝 등장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라이언 메이가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를 연주할 때는 마치 프레디 머큐리가 실제로 옆에 서 있는 듯한 연출로 감동을 줬다. 퀸의 대표곡이자 퀸 열풍을 다시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무대에서는 뮤직비디오로 관객과 함께했다. 앙코르 요청이 쏟아진 후에는 1985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라이브 에이드’ 당시 모습도 재현됐다. 스크린 속 영상으로 등장한 머큐리가 다양한 ‘에~오, 에~오!’를 외칠 때마다 관객들도 한목소리를 냈다.

살아있는 전설 ‘퀸’ 내한공연 성료, 2만여 명 떼창으로 화답 (종합)

이후 태극기가 그려진 흰색 티셔츠를 입은 브라이언 메이가 무대에 올라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을 열창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해 7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한 월드투어 '더 랩소디 투어(THE RHAPSODY TOUR)' 일환으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와 함께 진행됐다. 18일, 19일 양일간 4만5000여 명이 예매했다. 이들의 공연은 오늘(19일) 오후 6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 차례 더 개최되며 남은 월드투어는 일본·뉴질랜드·호주·유럽 등으로 이어진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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