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너목보7’ 장수 이유? “탄탄한 포맷으로 재미·감동 모두 잡는다”(종합)

[Y현장] ‘너목보7’ 장수 이유? “탄탄한 포맷으로 재미·감동 모두 잡는다”(종합)

2020.01.17.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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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시작해 7번째 시즌을 맞은 ‘너목보’가 새로운 시즌에도 탄탄한 포맷을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CJ ENM센터에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이하 ‘너목보7’)’ 속 3MC의 토크타임이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선영 CP를 비롯해 시즌4부터 호흡을 맞춰온 3MC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행사에 참여했고 장도연이 사회를 맡았다. 시즌6에 출연해 ‘사랑했지만’을 불러 사랑을 얻었던 가수 김길중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김종국은 프로그램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잘 짜인 포맷 덕분이다. 수출도 많이 되는데 어떤 나라로 가든 흥행할 수 있는 튼튼한 포맷이다. 게다가 포맷이 갇혀 있기보다는 출연자에 따라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프로그램이라 시청자도 설레는 마음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특 역시 “요즘 보기 어려운 솔직하고 착한 ‘귀한 방송’”이라며 “너목보를 수입했던 태국 방송국을 갔는데 프로그램이 3위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의 탄탄한 포맷을 자랑했다.

[Y현장] ‘너목보7’ 장수 이유? “탄탄한 포맷으로 재미·감동 모두 잡는다”(종합)

유세윤은 “출연진과 주변 지인들 모두 재미있다고 말해 자부심이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해외 슈퍼스타가 현지에서 MC가 돼서 우리 3MC를 모니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끔은 그들을 가르쳐주는 상상도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 ‘너목보7’은 2016년 국제 에미상 예능 부문 후보작에 선정됐으며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이상에 포맷이 판매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이선영 CP는 “7번째 시즌까지 온 것이 행운이다. 그래서 컨셉도 럭키 세븐으로 잡았다”라며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는 시청자 덕에 여기까지 왔고, 이번 시즌도 열심히 준비해서 잘 만들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너목보7’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음악 추리쇼다. 매회 초대 스타가 등장해 라운드 별로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생존자는 초대가수와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시즌들과 달리 가수뿐만 아니라 예능인, 배우, 스포츠 스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을 초대해 게스트 라인업에 풍성함을 더했다. 첫 회 게스트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국민 배우로 인정받는 배우 박중훈이 음치 색출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Mnet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제공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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