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김사부2' 한석규가 짚은 낭만의 가치...20% 눈앞

'낭만닥터김사부2' 한석규가 짚은 낭만의 가치...20% 눈앞

2020.01.15.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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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김사부2' 한석규가 짚은 낭만의 가치...20%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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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쓰며, 4회 만에 시청률 2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9.9%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사부(한석규)의 지시로 박민국(김주헌)이 집도하는 국방장관 수술을 함께 하게 된 서우진(안효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진의 걱정대로 박민국은 김사부의 CT확인 여부와 인터코스탈 베슬에 대해 질문했고, 환자 상태가 급했다는 서우진의 설명은 고스란히 녹화됐다. 더욱이 양호준(고상호)의 실수로 심각한 출혈이 발생, 봉합에 실패하면서 국방장관 2차 수술은 성공하지 못했다.

서우진은 김사부에게 ‘일부러 박민국 수술실에 집어넣고 테스트하신 거냐’고 분노를 터트린 후 “답을 찾으라면서요!”라면서 감춰뒀던 속내를 터트렸다.

한편 배문정(신동욱)의 배려로 인해 응급실에 콜을 받고 내려간 차은재는 수술실에서와는 달리, 응급환자를 능숙하게 처치해 박은탁(김민재)과 정인수(윤나무) 등 돌담 의료진들을 놀라게 했다.

응급실에서는 뛰쳐나가지 않냐는 김사부에게 차은재는 수술실만 아니면 괜찮다며 답했고, 김사부는 "끝까지 팔로우 잘하라고 니 첫 번째 환자잖아"라며 챙겼다.

이어 차은재는 자신들에게 불리할 수도 있는 2차 수술 녹화본을 숨기려는 박민국과 양호준의 영상이 담긴 USB를 찾아냈다. 그의 활약으로 진실이 밝혀지면서 국방장관 아들은 김사부에게 사과했다.

이후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천만 원을 전하며 "내 돈으로 빌려주는 거야. 앞으로 매달 백만 원씩 갚어. 열 달간 꼼짝없이 묶여 있어야겠다"고 말하며 서우진을 웃게 했다.

오글거린다는 서우진에게 김사부는 “이런 걸 전문 용어로 개멋부린다고 그러지. 다른 말로는 낭만이라 그러고!”라고 특유의 호탕한 웃음을 터트렸다.

김사부의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서우진, 점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려는 차은재, 그리고 차은재와 서우진을 한층 성장 발전시킨 김사부의 남다른 가르침이 깊은 여운을 주며 앞으로의 돌담병원을 기대하게 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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