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공 비하 논란' 주예지, '배성재의 텐' 출연 취소(공식)

'용접공 비하 논란' 주예지, '배성재의 텐' 출연 취소(공식)

2020.01.14.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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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공 비하 논란' 주예지, '배성재의 텐' 출연 취소(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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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사 주예지가 ‘용접공 비하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라디오 출연이 취소됐다.

14일 SBS 측은 YTN Star에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특집에 출연 예정이던 주예지 씨 출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주예지는 이날 ‘배성재의 텐’ 특집 ‘공부의 신과 함께’ 코너에 출연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녹음은 이날 오후 8시 30분이며 본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10시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주예지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모두 취소됐다.

앞서 지난 13일 주예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 도중 ‘가형 7등급이 곧 나형 1등급’이라는 댓글을 보고 “노력했으면 3점 문제 다 맞히면 7등급은 아니다. 3점 문제 다 맞혀도 5, 6등급은 나온다. 7등급이 나온 건 3점 문제도 틀렸다는 것 아닌가. (공부를) 안 한 거다. 그럴 거면 용접을 배워서 호주에 가야 한다. 돈도 많이 준다”는 답을 했다.

시청자들은 주예지의 발언을 두고, 특정 직업군을 비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예지 강사의 이름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다. 더불어 ‘배성재의 텐’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그의 오늘 출연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쳤다.

한편 주예지는 유튜브에서 ‘스타 강사’로 화제를 모았고 ‘트와이스 채영 닮은꼴’, ‘K-POP에 이은 K-Math’라는 등의 별명을 얻은 바 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배성재의 텐'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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