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피땀눈물→카피추 탄생비화...'전참시' 土夜 1위

배종옥 피땀눈물→카피추 탄생비화...'전참시' 土夜 1위

2020.01.12.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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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피땀눈물→카피추 탄생비화...'전참시' 土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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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의 피땀눈물부터 카피추 탄생비화까지, '전지적 참견 시점'이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연출 박창훈, 김선영, 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배종옥부터 방송인 유병재, 카피추(추대엽)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종옥의 매니저는 “쉬지 않고 움직이는 백조 같은 배종옥 선배님이 걱정된다”라며 제보한 이유를 밝혔다. 매니저의 말처럼 배종옥은 몸이 아파도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 공연 연습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실제 관객 앞에서 연기하는 듯 완벽 몰입한 열연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지런한 배종옥의 일상은 그가 명품배우로 자리 잡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피땀 흘리는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알 수 있게 했다

배종옥과 매니저의 궁합도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시간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을 싫어해 현장에서 말다툼이 생길 때도 있는데, 배종옥 선배님은 기다리는 것도 연기자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신다"라며 “원래 좀 화가 많았던 제가 선배님과 함께 하며 조금 누그러졌다"라고 밝혔다.

또한 매니저가 배종옥에게 "선물해준 향수 향이 좋다. 비싼 것 같더라"라고 농담하자, 배종옥이 "내가 돈 좀 썼다"라고 진지하게 대답했다. 매니저는 배종옥의 철벽 화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회심의 농담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이외에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의 일상에 등장한 카피추는 재치 만점이었다. 특히 카피추는 중간중간 재기발랄한 자작곡으로 분위기에 흥을 더했다.

카피추는 유튜브 계정 개설과 동시에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할 만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유병재의 유튜브 방송으로 빛을 보게 됐다는 "유병재가 나에겐 유느님이다"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전지적 참견시점' 시청률은 1부 6.4%, 2부 6.8%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부 3.2%, 2부 4.1%를 기록, 동 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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