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747만 관객 넘고 승승장구...'시동', 300만 돌파

'백두산', 747만 관객 넘고 승승장구...'시동', 300만 돌파

2020.01.06.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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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747만 관객 넘고 승승장구...'시동',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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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5일 20만 53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달 1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747만 9731명에 이른다.

이로써 '백두산'은 손익분기점인 730만 관객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연말 한국영화 가운데서 '시동'(손익분기점 240만)에 이어 2번째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앞두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했다.

'천문: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가 12만 568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1만 1402명이다. 영화는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뤘다.

외화 '미드웨이'(감독 롤랜드 에머리히)가 11만 1472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6만 9810명이다.

'시동'(감독 최정열)은 11만 1472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303만 7917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시동'은 손익분기점을 넘고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 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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