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새 예능 ‘금요일 금요일 밤에’, 프로그램 속 6개 코너 공개

나영석 새 예능 ‘금요일 금요일 밤에’, 프로그램 속 6개 코너 공개

2020.01.06. 오전 10: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나영석 새 예능 ‘금요일 금요일 밤에’, 프로그램 속 6개 코너 공개_이미지
AD
나영석 PD의 새 예능 '금요일 금요일 밤에'의 6개 코너가 공개됐다.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노동, 요리, 과학, 미술, 여행, 스포츠 등 각기 다른 소재의 6개의 숏폼(short-form)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다. 서로 다른 주제의 코너들이 10분 내외로 짧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방영 전부터 독특한 형식으로 주목받았다.

앞서 나영석 PD는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이하 ‘아간세’)’와 ‘라면 끼리는 남자(이하 ‘라끼남’)’를 통해 짧은 형식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나영석 새 예능 ‘금요일 금요일 밤에’, 프로그램 속 6개 코너 공개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최근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6개 코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체험 삶의 공장’에서는 이승기의 일일 공장 체험을 다룬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삽질부터 운반까지 두루 섭렵하며 "체험 삽의 현장"이라고 외치는 이승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아주 특별하고 비밀스런 내 친구네 레시피’에서는 홍진경이 매회 다른 게스트의 집을 방문해 유년 시절 소울 푸드의 레시피를 전수받으며 정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기한 과학나라’와 ‘신기한 미술나라’에는 각각 '알쓸신잡3'에 출연한 김상욱 교수와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양정무 교수가 출연한다. 이들은 은지원, 송민호, 장도연 세 사람에게 자신의 전문 분야인 과학과 미술 상식을 무겁지 않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티저 영상 속 "무인자동차 딱지는 누구한테 가나요?", "방귀가 실제로 노랗게 보이나요?" 등 상식을 초월하는 질문을 던지는 세 사람과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는 김상욱 교수의 모습이 흥미진진함을 안긴다.

‘이서진의 뉴욕뉴욕’ 코너에서는 뉴욕대를 졸업한 이서진의 생생한 뉴욕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서진은 자신 있게 뉴욕 여행 가이드에 나서지만, 30년 전과 사뭇 달라진 뉴욕 풍경에 "이쪽은 새로 생긴 동네라서 잘 몰라"라고 나지막이 고백해 웃음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당신을 응원합니당’에서는 박지윤 아나운서와 한준희 축구 해설가가 초등부 유도, 여자 씨름, 고등부 컬링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스포츠 중계에 나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서유기7’의 후속작으로 방영되는 ‘금요일 금요일 밤에’의 첫 방송은 오는 10일 밤 9시 10분이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