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박막례 할머니에 무례 발언 논란 후 직접 사과

전현무, 박막례 할머니에 무례 발언 논란 후 직접 사과

2019.12.30.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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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박막례 할머니에 무례 발언 논란 후 직접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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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자로 나온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에게 무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사과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박막례 할머니 손녀 김유라 씨는 전현무가 시상식 다음 날 박막례 할머니에게 직접 사과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도 할머니의 캐릭터를 살려주려는 재밌는 추임새 정도로만 생각을 했기에 할머니와 저는 여러분께 오직 즐거운 장면으로만 기억되고 내려오길 바랬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쉬웠다”라며 “오직 막례쓰와 편분들의 공간인 이곳에는 너그러운 마음만 비춰주시길 부탁드린다. 막례쓰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멋진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전현무는 21일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시상자로 나온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수상자 이름이 적힌 폴더블 휴대폰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작은 글씨에 힘겨워하자 “거의 개인 방송하듯 하신다”고 말해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71세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박막례 할머니는 유튜브 구독자가 116만 명에 달하는 인기 유튜버다. 그는 구글 CEO인 순다르 피차이, 유튜브 CEO 수전 워치스키, 영국 브랜드 LUSH 공동창업자인 로웨나 버드를 만나 국제적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캡쳐 = ‘2019 K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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