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남편 차세찌 음주운전, 명백한 잘못...죄송하다"(전문)

한채아 "남편 차세찌 음주운전, 명백한 잘못...죄송하다"(전문)

2019.12.24.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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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남편 차세찌 음주운전, 명백한 잘못...죄송하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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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의 음주운전 사고에 사과했다.

한채아는 2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면서 "오전에 제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히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 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린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제 가족과 제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이자 배우 한채아의 남편인 차세찌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46%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남성이 다쳤다.

다음은 한채아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한채아 입니다.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전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한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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