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시동', 쌍끌이 흥행...'겨울왕국 2', 외화 흥행 3위 등극

'백두산'·'시동', 쌍끌이 흥행...'겨울왕국 2', 외화 흥행 3위 등극

2019.12.23.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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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시동', 쌍끌이 흥행...'겨울왕국 2', 외화 흥행 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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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과 '시동'(감독 최정열)이 쌍끌이 흥행에 나선 가운데,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가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3위에 등극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백두산'은 77만 8244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46만 35명에 이른다. 지난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남다른 흥행력을 과시 중이다.

영화는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앞두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했다.

'백두산'의 뒤를 '시동'이 이었다. 같은 날 27만 1463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4만 1023명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백두산'·'시동', 쌍끌이 흥행...'겨울왕국 2', 외화 흥행 3위 등극

'겨울왕국 2'는 13만 6604명이 영화를 봤다. 누적 관객 수는 1273만 8120명으로 '알라딘'(1255만 2283명)을 뛰어넘고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3위(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1393만 4,92명, 2위 '아바타'(2009) 1333만 8863명)에 이름을 올렸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렸다. 국내외 신작 개봉 속에서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으며 연일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NEW,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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