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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100만·'백두산' 200만...韓 영화 쌍끌이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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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100만·'백두산' 200만...韓 영화 쌍끌이 흥행

2019년 12월 22일 15시 31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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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동' 100만·'백두산' 200만...韓 영화 쌍끌이 흥행
'겨울왕국2'가 지나간 박스오피스에 한국 영화의 강세가 뚜렷하다.

22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알라딘'(개봉 6일째 100만 돌파, 최종 1,255만 명 동원)과 '그것만이 내 세상'(개봉 6일째 100만 돌파, 최종 342만 명 동원)보다 빠른 속도이자, 배우들의 케미와 호연으로 호평받은 '공조'(개봉 5일째 100만 돌파, 최종 781만 명 동원)의 흥행 속도와 같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쾌하고 정겨운 캐릭터의 향연에 마동석, 박정민 등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 따듯한 메시지가 극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덕분에 지난 18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안정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일 연속 좌석판매율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CGV 골든에그 지수 91%,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4점을 기록하며 입소문 열풍에 더욱 힘을 더한다.

같은 날 '백두산' 역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는 19일 개봉해 개봉 4일 만에 거둔 성과다.

개봉 첫날 45만 관객을 동원한 '백두산'은 역대 12월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수립했다. 총 누적관객수 1,441만명을 기록하며 12월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40만 6,365명보다도 높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앞두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했다.

순제작비가 26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스펙터클한 비주얼과 충무로에서 내로라 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강점으로 꼽힌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 최강자로 우뚝 섰다.

이처럼 한국 영화가 잇달아 개봉, 호성적을 거두면서 한 달 가까이 '겨울왕국2'가 점령했던 극장가에 새 판이 짜여졌다.

극장가 대목인 연말을 맞아 뮤지컬 영화 '캣츠'부터 사극 '천문'까지 기대작이 개봉을 앞둔 상황에서 기존의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NEW,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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