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뮤지컬 영화"...'캣츠', 흥행 공식 이을까

"12월=뮤지컬 영화"...'캣츠', 흥행 공식 이을까

2019.12.20. 오전 10: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12월=뮤지컬 영화"...'캣츠', 흥행 공식 이을까
AD
영화 '캣츠'(감독 톰 후퍼)가 '12월=뮤지컬 영화'라는 흥행 공식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캣츠'가 오는 24일 개봉하는 가운데, 예매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캣츠'는 2017년 크리스마스 연휴 전 개봉한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개봉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사전 예매량인 3만 6018장을 뛰어넘었다.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에서 12월 뮤지컬 영화들은 흥행 강세를 보여줬다. '오페라의 유령'(2004) '레미제라블'(2012) '라라랜드'(2016) '위대한 쇼맨'(2017) 등이 모두 12월 개봉해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캣츠' 역시 뮤지컬 영화 흥행 계보를 이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영화의 12월 흥행 배경에는 연말 고가의 뮤지컬 공연 관람 티켓 대신 영화관에서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와 음악, 퍼포먼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강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화려한 비주얼과 아름다운 음악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뮤지컬 영화만의 특색 있는 매력으로 다가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캣츠'는 전 세계 최고의 뮤지컬 '캣츠'를 스크린으로 탄생시킨 올겨울 최고의 뮤지컬 대작. 톰 후퍼 감독과 뮤지컬계의 레전드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조우해 새로운 뮤지컬 장르 영화에 도전한 프로젝트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