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익명의 문자 발신자는 표예진...자체 최고 13.2%

'VIP' 익명의 문자 발신자는 표예진...자체 최고 13.2%

2019.12.11.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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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익명의 문자 발신자는 표예진...자체 최고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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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에서 장나라에게 익명의 문자를 보낸 발신자는 표예진이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1%, 14.2%, 전국 시청률 10%, 13.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정선(장나라)이 '당신 팀 남편 여자' 문자 발신자가 온유리(표예진 분)였음을 알게 됨과 동시에 박성준(이상윤) 역시 온유리에게 문자 발신 이유를 묻는 장면이 담겨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극 중 나정선은 어머니 장례식을 마치고 출근한 온유리 손에 박성준 우산이 들려있는 것을 보며 분노했다. 이후 부사장(박성근)을 찾아가 지방 발령에 대해 자신이 박성준, 온유리 관계로 인한 희생양이라면 모든 것을 공론화하겠다고 경고했다.

나정선은 퇴근하는 온유리와 마주하자 없는 사람처럼 대하는가 하면, 온유리와 약속이 어긋나 걱정스러운 마음에 회사로 돌아온 박성준에게 냉기 어린 눈빛으로 "그 여자 찾으러 왔니?"며 직접적으로 대응했다.

한편 나정선은 사내 '미투' 사건을 마무리 짓고, 이현아(이청아)가 사는 옥탑에서 이현아, 송미나(곽선영), 강지영(이진희)과 모임을 즐기던 중 송미나에게 지난번 '역 문자 발송'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모임을 마친 후, 송미나가 나정선에게 익명의 문자를 보낸 이가 온유리라고 털어놓으면서, 나정선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첫 출근 당시 박성준과 함께 있었던 상대 역시 온유리라고 말했다.

박성준 역시 온유리에게 “왜 그런 문자를 정선이에게 보낸 거야?”라고 의문을 던졌다. 나정선은 온유리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니. 너?"라고 물었고, 다음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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