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성시경X아이유X정승환…겨울 차트 잡아먹는 발라드

[Y이슈] 성시경X아이유X정승환…겨울 차트 잡아먹는 발라드

2019.12.10.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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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성시경X아이유X정승환…겨울 차트 잡아먹는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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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스한 발라더 3인이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가수 성시경, 아이유, 정승환 이야기다.

먼저 지난 9일 발표된 성시경과 아이유의 듀엣곡 '첫 겨울이니까'는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 소리바다,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첫 겨울이니까'는 성시경과 아이유가 2010년 10월 선보인 '그대네요'에 이어 약 10년 만에 두컬래버한 두 번째 듀엣곡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듯 아이유와 성시경의 보컬은 완벽하게 믹스됐다. 포근하면서도 애절한 두사람의 목소리는 듣는이로 하여금 더욱 짙은 겨울 감성을 느끼게 한다.

크리스마스를 보름 앞둔 시기, 차트는 이같은 발라드 노래들로 풍성하다. 국내 대표 발라더로 자리매김 중인 정승환도 지난 5일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이란 신곡을 발표하며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발라드를 선사했다.

그간 '눈사람', '그 겨울' 등 겨울 노래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던 정승환은 이번 신곡으로도 큰 울림을 주며 차트 위 호성적을 썼다.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로도 아이유가 등장한다. 노랫말을 아이유가 쓴 것. '눈사람'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또 정승환은 이번 신곡의 사운드적 완성도를 위해 발매일을 급하게 연기하기도 했다.

성시경에 이어 정승환까지, 아이유와 환상 컬래버를 선보이며 현 음원 차트를 발라드로 물들이고 있다. 올 겨울 이들의 발라드 감성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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