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영상]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두 번의 열애설? 웃어 넘겼다"

[Y영상]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두 번의 열애설? 웃어 넘겼다"

2019.12.09.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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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이 작품을 선정하는데 영향을 미치거나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같이 한번 작품을 해서, 친분관계가 쌓여있었고 손예진 씨는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였습니다. 기회가 와서 흔쾌히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손예진과 두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던 현빈이 열애설과 작품 선택은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다.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뛰어난 필력을 인정받은 박지은 작가와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가 됐다.

이날 현빈과 손예진은 두 번의 열애설 이후 함께한 첫 공식석상이었다. 현빈은 작품 선정과 열애설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손예진 역시 “지난 작품을 같이 하면서 또 한 번 로맨틱 코미디든 멜로든 같이 하고 싶었다”라며 “대본이 너무 좋아서 작품 선택에 고민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정효 감독은 “(열애설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케미가 좋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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