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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논란에 경종…진X헤이즈, 소신발언 빛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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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논란에 경종…진X헤이즈, 소신발언 빛난 이유

2019년 12월 05일 09시 58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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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원 사재기 논란에 경종…진X헤이즈, 소신발언 빛난 이유
음원 사재기 논란이 최근 가요계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시상식에서 이 논란에 대한 뮤지션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 진과 헤이즈가 이런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CJ EN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지난 4일 오후 6시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렸다. 이날 대상 4개를 포함해 9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수상 소감을 전하며 음원 사재기를 언급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뒤 무대에 올라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또 받게 됐다.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저희 정말 열심히 곡을 만든다. 다음 앨범에도 좋은 음악 들고 나타날 예정"이라고 먼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좋은 노래를 만들고 계신데, 그 노래들이 모두 인정받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부정적인 방법도 좋지만, 조금 더 정직한 방법으로 좋은 음악 만드는게 어떨까. 모두 다 좋은 음악하고, 듣는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며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베스트 힙합 앤 어반 뮤직' 상을 수상한 헤이즈 역시 "올해도 좋은 상 받을 수 있게 제 음악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먼저 전한 뒤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2020년에는 하나의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너무 고민하시고 노력하시고 준비하시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수고가 절대 헛되지 않게 좀 더 좋은 음악 환경이 만들어져서, 아티스트들은 더 부담없이 많은 음악을 만들고 여러분들은 더 많은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음원 사재기 논란은 최근 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이 SNS에 올린 글을 계기로 공론화됐다. 음원 사재기를 저격하며 몇몇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했고, 거론된 가수들은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반발했다. 하지만 대중은 논란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점에 대해서 만큼은 박경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

박경에 이어 래퍼 마미손이 음원 사재기 저격곡을 내놓고, 래퍼 딘딘, 성시경 등이 라디오 방송에서 사재기 논란을 언급하는 등 가수들이 연이어 음원 사재기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논란은 가요계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음원 사재기 회사와 가수 간 연결해주는 브로커까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많은 음악팬들은 늘 의혹 뿐이었고 실체가 밝혀진 적이 없는 사재기와의 전쟁이 이번 기회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런 상황에 글로벌 음악팬들이 관람하고 시청하는 음악 시상식에서 인기가수들이 용기를 내 논란에 대한 소신을 밝인 것은 다시 한 번 음원 사재기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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