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서' 정해인 의사 부모님 첫 공개...영상통화 깜짝 등장

'걸어보고서' 정해인 의사 부모님 첫 공개...영상통화 깜짝 등장

2019.12.04.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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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보고서' 정해인 의사 부모님 첫 공개...영상통화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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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영상 통화를 통한 잠깐의 등장이었지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기에 충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를 찾은 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름다운 뉴욕의 야경을 바라보던 그는 혼자보기 아깝다며 가족들에 영상통화를 걸었다.

먼저 어머니에게 전화한 정해인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라고 소개하며 휴대폰을 통해 뉴욕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줬다.

정해인의 어머니는 야경에 감탄하면서도 외지에서 여행 중인 아들을 걱정했다. 의사인 어머니는 "약간 콧소리가 난다"면서 아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기도 했다.

반면 정해인의 아버지는 근무 중라며 금세 통화를 마쳐 어머니랑 통화할 때와 극명한 대조를 보여줬다.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의사인 아버지는 야경을 보여주려는 아들에게 "그래그래. 수고"라며 황급히 전화를 끊어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다.

이후 정해인은 남동생에게도 영상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에 실패했다. 정해인은 "내 동생은 복이 없다"며 "정해준 아웃"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해인의 의사 부모님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해인의 이름 등 관련 용어가 상위권에 올라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정해인 아버지는 경기도 안산에서 안과 병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와 의과대 동문으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어머니 역시 서울 모 병원에서 병리과 의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KBS2 '걸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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