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하, 향년 27세로 사망...소속사 측 "루머·추측 자제 부탁"(종합)

차인하, 향년 27세로 사망...소속사 측 "루머·추측 자제 부탁"(종합)

2019.12.03.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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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하, 향년 27세로 사망...소속사 측 "루머·추측 자제 부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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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하가 사망했다. 향년 27세.

3일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차인하는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차인하는 사망 확인 하루 전에 자신의 SNS에 '다들 감기 조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한 바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차인하는 1992년생으로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했다. 연기자는 물론 배우 그룹인 서프라이즈U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신예로 촉망 받았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이 그의 유작이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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