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환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해당 사안에 대해 당사도 인지하고 있다"며 "'WIND'라는 단어 자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이지만, 'WIN:D'라는 공식 표기와 웃는 로고의 사용은 '유사'가 아닌 '동일'이라고 보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WIN:D'는 김재환 군과 수 만명의 팬 여러분들이 함께 정한 소중한 팬클럽명이며, 표기법과 로고 역시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이름과 표기법"이라며 "당사는 중앙대학교 62대 총학생회에 김재환의 팬클럽 'WIN:D'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표기법(WIN:D) 및 로고 교체를 요청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앙대학교 총학생회가 김재환의 팬클럽 로고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재환의 공식 팬클럽명은 'WIN:D'로 콜론을 사용해 웃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 특징. 지난 2월 김재환 팬덤에서 자체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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