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 오늘(2일) 입소…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빅스' 레오, 오늘(2일) 입소…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2019.12.02.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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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레오, 오늘(2일) 입소…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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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의 레오가 오늘(2일) 입소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4일 레오가 12월 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레오가 지난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왔고, 꾸준히 약물치료를 하며 이를 극복하려 노력했으나 불가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날 레오 역시 빅스 공식 팬카페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온 사실을 고백하며 "오래 전부터 건강하게 군 복무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기에 늦은 입대를 하는 지금에도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어 여러모로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또 그는 "빅스로 지내는 7~8년 동안 너무 힘들어 멈추고 싶었던 많은 순간에도 다시 기운 차리고 바르게 걸어갈 수 있었던 건 '별빛' 우리 뮤즈들 덕분이었다. 그대들이 있기에 지금의 저도 존재한다. 이 감사함, 고마움 절대 잊지 않겠다"며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로써 레오는 지난 3월 입대한 엔에 이어 빅스에서 두 번째로 입대하는 멤버가 됐다.

한편 레오는 지난 2012년 빅스로 데뷔,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 스타일로 사랑받아왔다.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양한 뮤지컬에도 출연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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