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허영지, 故 구하라 추모 “보고 싶어요...잊지 않을게요”

카라 허영지, 故 구하라 추모 “보고 싶어요...잊지 않을게요”

2019.12.01.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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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허영지, 故 구하라 추모 “보고 싶어요...잊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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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출신 가수 허영지가 故 구하라를 추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영지는 1일 자신의 SNS에 "하늘에서 밝게 빛나고 있을 언니. 참 예쁘고 사랑스러운 언니. 보고싶어요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항상 기도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허영지와 구하라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라 활동 당시 구하라는 막내였던 허영지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진술, 현장 감식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 부검 없이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고인은 경기도 광주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허영지는 구하라 비보를 접한 다음 날인 25일,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불참하는 등 슬픔을 표했다.

구하라와 함께 카라로 활동한 멤버들인 강지영, 한승연, 니콜은 SNS를 통해 차례로 구하라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애도했다. 박규리 역시 구하라의 영결식에 참석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고인을 눈물로 배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허영지 글 전문]

하늘에서 밝게 빛나고 있을 언니.
참 예쁘고 사랑스러운 언니. 보고싶어요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항상 기도할게요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허영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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