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윤계상·하지원 '초콜릿' "따뜻한 힐링과 치유의 드라마"(종합)

[Y현장] 윤계상·하지원 '초콜릿' "따뜻한 힐링과 치유의 드라마"(종합)

2019.11.28. 오후 4: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현장] 윤계상·하지원 '초콜릿' "따뜻한 힐링과 치유의 드라마"(종합)
AD
“MSG 없이 좋은 재료로 만든 좋은 음식 같은 드라마”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이날 이형민 감독은 ‘초콜릿’에 대해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MSG 없는 음식 같다. 좋은 배우들이 잘 보이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하며 "삶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쉼터나 휴식 같은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셰프 ‘문차영’ 역을 맡은 하지원은 “단비처럼 가슴에 와 닿았던 작품이다. 각박한 세상에 위로와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청자들도 자신이 느낀 만큼의 위로를 받길 희망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초콜릿을 먹으면 위로도 되고 따뜻한 느낌을 받는 것처럼 드라마 역시 비슷한 느낌을 준다”라며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통해 연말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갑지만 따뜻한 내면을 지닌 뇌신경외과 의사 ‘이강’ 역을 맡아 3년 만에 컴백하는 윤계상 역시 ‘초콜릿’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힐링 되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로케이션 장소에 논밭과 벌판이 많아 스텝들끼리는 ‘삼시세끼’ 드라마라는 농담을 했다”라며 스토리 외에도 시청각적으로 시청자들이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의 사촌 형이자 평생 라이벌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준’ 역할을 맡은 장승조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뤘다”며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따라가다 보면 드라마가 끝나고 OST만 듣더라도 가슴이 말랑말랑해지고 눈가가 촉촉해질 수 있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섬세한 감정의 두 배우가 만나 치유와 위로에 관해 이야기할 것으로 기대되는 ‘초콜릿’은 오는 29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제공 =OSE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