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측, 팬 조문 가능 "유가족 뜻, 별도 장소 마련" (공식)

구하라 측, 팬 조문 가능 "유가족 뜻, 별도 장소 마련" (공식)

2019.11.25.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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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측, 팬 조문 가능 "유가족 뜻, 별도 장소 마련"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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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팬 조문이 가능하다.

25일 구하라 측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27일 자정까지 팬과 언론 관계자 등의 조문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유족과 지인 등은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날 오전 8시부터 조문을 받는다.

소속사는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많은 분들께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 크다"면서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쯤 자택서 숨진채 발견됐다. 자살, 타살 여부는 수사 중이다.

구하라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설리가 자살로 세상을 떠난지 불과 2달이 채 되지 않은 상황이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구하라는 그룹 해체 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최근에는 지난 6월 일본 기획사 프로덕션 오기와 계약하며 새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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