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 개봉 첫날 60만 관객 모았다...흥행 열풍 시작

'겨울왕국 2', 개봉 첫날 60만 관객 모았다...흥행 열풍 시작

2019.11.22.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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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2', 개봉 첫날 60만 관객 모았다...흥행 열풍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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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가 개봉 첫날 무려 60만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21일 '겨울왕국 2'는 60만 669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0만 7855명이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4년 개봉해 국내에 '렛 잇 고'(Let It Go) 열풍을 일으키며 사랑받았던 '겨울왕국'의 후속편이다.

'겨울왕국'은 개봉 당시 1029만 6101명(출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천만 애니메이션에 등극했다.

개봉 전부터 90%에 육박하는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사전 예매량 110만 장을 돌파하는 등 '겨울왕국' 신드롬을 예고한 영화는 개봉 첫날 가뿐하게 한국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겨울왕국 2'는 한층 성장한 캐릭터들의 새로운 여정을 통해 흥미로운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모험을 안긴다.

가을을 배경으로 새롭게 탄생한 붉은빛 아렌델 왕국의 환상적인 비주얼부터 모두가 궁금해해 온 엘사의 힘의 기원, 감탄을 자아내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귓가를 울릴 황홀한 OST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담아 돌아온 '겨울왕국 2'가 역대 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수익 1위(월드와이드 12억 7600만 달러)에 빛나는 전편을 뛰어넘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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