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CNG 우엽·태선, 오늘(21일) 경찰 출석…고소인 조사 받는다

TRCNG 우엽·태선, 오늘(21일) 경찰 출석…고소인 조사 받는다

2019.11.21.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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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CNG 우엽·태선, 오늘(21일) 경찰 출석…고소인 조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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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박 모 이사 등 2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보이그룹 'TRCNG'의 멤버 우엽과 태선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우엽과 태선은 오늘(2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법률대리인과 함께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경찰서 내부로 이동했다.

앞서 우엽과 태선은 지난 4일자로 TS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지난 12일 박 모 이사 외 2명을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계약해지 사유로 대표이사의 장기 부재 및 소속 연예인들과의 법적 분쟁 등으로 인한 회사의 매니지먼트 능력 상실, 미성년인 멤버들에 대한 안무책임자인 박 모 이사의 상승아동학대와 윤 모 안무팀장의 우엽에 대한 특수폭행치상 등을 들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의 입장은 다르다. TS엔터 측은 "태선, 우엽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사실이 아니다"며 "태선, 우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써, TRCNG 멤버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 내용이 아니다. 태선, 우엽의 행동은 TRCNG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우엽과 태선을 제외한 TRCNG 나머지 8명의 부모 일동 역시 21일 입장문을 내고 "잘못된 사실과 거짓된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며 "사실과 다른 루머를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다"며 우엽, 태선 측과 상반된 입장을 표명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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