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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오늘(21일) 종영...엔딩→풀리지 않은 의문
Posted : 2019-11-21 10:27
 '동백꽃', 오늘(21일) 종영...엔딩→풀리지 않은 의문
'동백꽃 필 무렵'이 오늘(21일) 종영한다.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이 20회를 끝으로 5개월의 대장정을 마친다. 아들 딸린 미혼모지만 세상의 편견에 맞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동백(공효진), 타고난 용맹함과 행동력으로 동백에게 '직진'하는 황용식(강하늘)의 촌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로맨스는 평범한듯 비범하게 가슴을 울렸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7살 동백과 엄마 정숙(이정은)이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사연이 그려졌다.

가정 폭력 때문에 어린 동백을 안고 무일푼으로 집을 뛰쳐나온 정숙. 애 딸린 여자가 할 수 있었던 일은 쪽방 딸린 술집에서 주방일을 돕는 것뿐이었다. 그곳에서 '아빠'도 배우지 못한 동백이 '오빠'를 배우고, 술집 여자 취급을 받게 되자 속상해했다.

동백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배고프다며 울었고, 정숙은 동백을 보육원에 맡기기로 결심했다. 그래야 항상 배곯아 있던 동백이 배불리 밥을 먹으며 학교도 다닐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정숙은 돈을 벌어 올 테니 1년만 기다리라 부탁했다. 그러나 이 말을 잊은 동백은 미국으로 입양을 가게 됐고, 그렇게 두 모녀는 엇갈렸다.

'자신을 버린 엄마' 때문에 평생이 외로웠던 동백에 정숙은 "34년간 너를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했어. 허기지지 말고, 불안해 말고, 훨훨 살아. 훨훨"이라며 마지막 편지를 남겼다.

동백과 황용식의 로맨스에는 브레이크가 걸렸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동백의 아들 필구(김강훈)을 위해 헤어졌다.

까불이의 살해 동기도 드러났다. 까불이 흥식 아버지는 "자신을 무시했다"며 피해자들을 죽인 이유를 밝혔고 황용식은 까불이가 열등감이 만든 괴물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황용식은 흥식 아버지에게 "까불이가 달게 벌 받을 때까지, 나는 끝까지 간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동백꽃', 오늘(21일) 종영...엔딩→풀리지 않은 의문

'동백꽃 필 무렵'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뒀다. 까불이는 잡혔지만 동백이 몰랐던 엄마 정숙의 진심과 과거 이야기가 드러나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어떤 결말로 대장정을 마무리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 무엇보다 방송 내내 시청자의 많은 관심을 받은 동백과 용식의 러브라인 결말에 궁금증이 높다. 동백이 "저 그냥 엄마 할래요"라고 이별을 통보했지만, 정숙이 "동백이가 무슨 소리를 하든간에 헤어지지 마. 돌부처처럼 기다려달라"고 당부한 만큼 두 사람 로맨스의 향방이 기대를 모은다.

아직 풀리지 않은 궁금증도 있다. "엄마의 봄날을 먹고 내가 자랐다"며 등장한 어른 필구(정가람)부터 용식이 발견 의문의 플라스틱 통의 의미, 향미(손담비)의 식도에서 발견된 샛노란 무언가와 그가 남기고자 한 메시지가 여전히 베일에 싸였다. '동백꽃 필 무렵'의 마지막 종착역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백꽃 필 무렵' 최종회는 21일 평소보다 10분 앞당겨진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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