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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벤다졸 복용 중인 폐암 4기 김철민 "상태 많이 호전됐다"
Posted : 2019-11-20 17:20
펜벤다졸 복용 중인 폐암 4기 김철민 "상태 많이 호전됐다"

▲ 배우 김철민 페이스북

폐암 4기를 선고받고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 중인 배우 김철민이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김철민 씨는 20일 올린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잘 견뎌내고 있고 잘 버티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저의 펜벤다졸 복용에 대해 취재 중이다. 7주 차 복용을 해서 피검사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 다 정상이었고 특히 간 수치는 먹기 전에 34였는데 7주 복용 후 17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김 씨는 세간의 걱정과 달리 간에는 무리가 없고 다른 부분도 다 좋아졌다는 걸 공개한다며 "12월 3일 원자력병원 가서 암이 실제로 줄었는지 확인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17번의 방사선과 항암치료, 펜벤다졸 구충제 복용, 양평의 좋은 환경, 여러분의 큰 기도와 하나님이 주신 햇볕 등이 도움이 됐다"고 건강 호전의 원인을 밝혔다.

김 씨는 "끝까지 잘 치료를 받아서 이르면 내년 봄에는 기타를 매고 대학로에 나가서 공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됐음 좋겠다"며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도 많이 보내 달라"고 말했다.

펜벤다졸은 개 구충제로 사용되는 '벤즈이미다졸'의 일종으로 개의 회충, 기생충, 촌충 등의 박멸에 사용된다. 대한의사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예측할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지만 암 말기 환자들은 "부작용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펜벤다졸 수입을 허용하고 임상 실험을 진행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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