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나라, 이상윤에 의문의 문자 공개...시청률 9.0%

'VIP' 장나라, 이상윤에 의문의 문자 공개...시청률 9.0%

2019.11.20.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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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장나라, 이상윤에 의문의 문자 공개...시청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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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만났다는 그 여자에 대해 알아야겠다."

'VIP' 장나라가 받았던 익명의 문자를 이상윤에게 공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6회에서는 나정선(장나라)이 망가진 삶을 되돌리기 위해 박성준(이상윤)에게 자신이 받은 의문의 문자 내용을 고백했다.

극중 나정선은 불륜으로 자신을 떠난 엄마 계미옥(김미경)과 병실에서 7년 만에 재회했다. 나정선은 병실로 돌아가 계미옥에게 간병인을 고용하겠다며 다시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차가운 말을 건넸다.

박성준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정선을 생각해 계미옥의 간병을 자처했고, 병실에 들어선 후 조심스레 보호자 침대에 누웠다. 이때 계미옥이 박성준에게 염치없지만 앞으로도 지금과 똑같이 나정선 옆에 있어 달라고 부탁하자, 박성준은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이야기를 나누자고 제안했고, 마주앉은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정적을 깨고 핸드폰을 꺼내 박성준에게 자신이 받은 익명의 문자를 보여줬다.

'당신 팀 남편 여자' 문자를 대면한 박성준이 놀라자, 나정선은 "당신이 만났다는 그 여자에 대해 알아야겠다"며 선전포고했다. 나정선의 정면 돌파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VIP'는 기존 방송 시간보다 1시간 앞당긴 오후 9시에 방송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청률은 전국 기준 9.0%으로 직전 회에 비해 1.2% 포인트 상승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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