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지창욱 "전역 후 복귀작, 아쉬움 有...최선 다했다"

'날 녹여주오' 지창욱 "전역 후 복귀작, 아쉬움 有...최선 다했다"

2019.11.17.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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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지창욱 "전역 후 복귀작, 아쉬움 有...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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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앞둔 드라마 '날 녹여주오' 주역들이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15회에서는 마동찬(지창욱) 대신 테리킴(윤주만)의 습격을 당한 고미란(원진아)이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다시 냉동 캡슐에 들어가는 전개가 펼쳐졌다.

미란은 무사히 회복할 수 있을지, 냉동 남녀는 어떤 결말을 맞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마지막 이야기만을 남겨둔 해동 로맨스의 주역, 지창욱, 원진아, 윤세아가 감사와 애정을 가득 담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0년 만에 깨어난 냉동인간 마동찬 역을 맡아 캐릭터에 생생함을 불어넣은 지창욱은 먼저 "'날 녹여주오'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역 후 복귀작으로 기대와 아쉬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던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냉동인간 고미란 역을 맡아 당찬 매력을 선보인 원진아는 "드라마가 끝나지만,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을 언제나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온기 가득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윤세아는 동찬을 향한 직진 사랑부터 흑화, 그리고 후회까지, 변화를 거듭하는 인물인 나하영을 다채롭게 연기했다. 그는 "'날 녹여주오'의 하영을 통해 또 한 번 인생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날 녹여주오' 최종회는 오늘(17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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