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피소' 도끼 "위법 정황 포착"VS주얼리 업체 "허위주장"...논란ing

[Y이슈] '피소' 도끼 "위법 정황 포착"VS주얼리 업체 "허위주장"...논란ing

2019.11.17. 오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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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피소' 도끼 "위법 정황 포착"VS주얼리 업체 "허위주장"...논란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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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도끼와 주얼리 업체 A사가 귀금속 대금 납입을 두고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위법 정황을 포착했다"는 도끼 측의 해명에 A사는 "허위 주장"이라고 재반박했다.

A사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오킴스의 우지현 변호사는 17일 공식 입장을 내고 "도끼의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가 언론을 통해 A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주장을 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사는 도끼 측이 귀금속 대금 납입을 미루고 지급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일리네어레코즈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A사가 채무에 대해 변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의 법을 어긴 정황을 확보했다.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해당 금액을 지급하지 말 것을 미국 법률대리인이 요청했을 뿐, 고의로 수금을 반환하지 않은 게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오킴스 측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강조하며 "A사는 어떤 경위로도 캘리포니아 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고, 채무 변제 요청 과정은 법 위배 정황과는 무관하다. 미국 소송제도에 지식이 많지 않은 한국 일반 대중을 기망하고자 한 의도가 아닌지 강하게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오킴스 측은 “A사는 도끼는 일리네어레코즈의 공동 설립자로,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사내이사로 등기돼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에도 총책임자로 표기돼 있다. 그는 구매한 물품에 대해 변제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도끼는 지난 10월 30일 물품 대금 미납으로 미국 소재 주얼리 업체 A로부터 피소됐다.

A사는 도끼에게 외상으로 가려간 귀금속 대금을 입금하라고 요청했지만, 도끼는 1억 원을 보낸 뒤 연락이 없으며, 약 4천만원의 외상값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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