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자신을 사랑하자"…마마무, 'HIP'에 담은 솔직당당 매력(종합)

[Y현장]"자신을 사랑하자"…마마무, 'HIP'에 담은 솔직당당 매력(종합)

2019.11.14.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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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자신을 사랑하자"…마마무, 'HIP'에 담은 솔직당당 매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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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가 그동안 보여줬던 당당함과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가득 담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힙(HIP)'을 통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삶, 가장 나다운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마무'는 오늘(14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마마무는 Mnet '퀸덤'의 경연곡이자 새 정규앨범의 첫 트랙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호소력 짙은 보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마마무는 쇼케이스 첫 곡으로 이 곡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이번 앨범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곡"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세계관을 통해서 어디 있든, 자신의 마음가짐에 따라 멋있을 수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새 앨범에서 마마무는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삶을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앨범명 'reality in BLACK'은 Bless Life And Carry Knowledge'의 약자로 '삶은 축복하고, 지식은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Y현장]"자신을 사랑하자"…마마무, 'HIP'에 담은 솔직당당 매력(종합)

이어 마마무는 타이틀곡 '힙(HIP)'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 무대에서는 "코 묻은 티 삐져나온 팬티 떡진 머리 내가 하면 HIP" 등과 같은 강렬한 가사는 물론 난이도 높은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힙'의 작사에 참여한 화사는 "곡이 이미 멋있게 만들어진 상태에서 저의 느낌도 담아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고, 문별은 "저희도 가사를 좋아했고,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마무는 난이도 높은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솔라는 "마마무 역사상 역대급 퍼포먼스"라며 "마마무의 또 다른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핸드마이크 대신 헤드셋을 착용하고 춤을 춘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1곡이 들어가 마마무의 풍성한 음악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솔라, 휘인, 문별, 화사는 각자 추천곡으로 '헬로 마마', '열밤',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Better'를 꼽으며 앨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지난해 '포컬러 포시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마마무는 이제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4M(MMMM)'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이 시리즈를 통해 세상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Mnet '퀸덤'에서 우승하며 컴백쇼 개최 기회를 얻게 된 마마무지만, 두 번째 정규앨범 컴백을 앞두고는 컴백쇼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바로 준비하지 못했다고.

휘인은 "(우승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예상 밖의 결과라 더 감동적이었고, 고생해주신 분들도 많아서 울컥했다"며 "컴백쇼는 저희가 준비를 오랫동안 잘하고 싶어서 아직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마무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정규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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