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싸패다' 윤시윤 "괴짜 사이코패스 탄생 기대해달라"

[Y현장] '싸패다' 윤시윤 "괴짜 사이코패스 탄생 기대해달라"

2019.11.13. 오후 3: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현장] '싸패다' 윤시윤 "괴짜 사이코패스 탄생 기대해달라"
AD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대본을 받았을 때 ‘녹두꽃’ 촬영 중이었는데 앞으로 촬영해야 하는 장면에 방해될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

배우 윤시윤이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연출 이종재, 이하 ‘싸패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이종재 PD, 류용재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싸패다'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윤시윤이 마음 약하고 어리숙해 회사에서도 온갖 갑질에 시달리는 대한증권 말단직원 육동식 역을 맡았다.

윤시윤은 "대본을 받았을 때 ‘녹두꽃’ 촬영 중이었는데 앞으로 촬영해야 하는 씬에 방해될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고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도 언급했다. 윤시윤은 "기존 사이코패스 역할을 훌륭한 배우분들이 연기해주셔서 사실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동식은 바보 같은 면모가 혼재돼 있는 만큼, 독특한 괴짜 사이코패스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싸패다'는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