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좋은 모습 보여줄 것"...전현무♥이혜성, 만남→열애 인정→심경 고백(종합)

[Y이슈] "좋은 모습 보여줄 것"...전현무♥이혜성, 만남→열애 인정→심경 고백(종합)

2019.11.13.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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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좋은 모습 보여줄 것"...전현무♥이혜성, 만남→열애 인정→심경 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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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43)와 이혜성(28) 아나운서가 KBS 공채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현무는 이혜성과 시작하는 관계임을 인정했고, 이 아나운서는 라디오를 통해 열애 공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2일 전현무가 KBS 공채 아나운서 후배인 이혜성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직후 소속사 SM C&C는 "전현무와 이혜성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 아나운서는 열애 소식이 알려진 12일 밤 자신이 진행하는 KBS Cool 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이하 '설밤')에서 "제 소식을 인터넷에서 많이 접하시고 놀라신 분들이 '설밤'에도 많이 계실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아직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다"면서 "오늘 소식과는 별개로 저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지켜봐 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혜성은 “긴장하지 말라”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사실 오늘 생방송이 떨리긴 했다. 그래도 청취자들이 토닥토닥 해주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진행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열애 보도 후에도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는 청취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2년 프리선언을 하며 방송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 '해피투게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요일은 음악프로' 등의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최근까지 '연예가중계'의 MC로 활약한 바 있다.

KBS 아나운서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은 여러 프로그램과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5월 이혜성은 전현무가 MC를 맡고 있는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이혜성 아나운서는 남다른 입담은 물론 전현무와 함께 아이유의 '잔소리'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전현무 원픽 후배'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현무 또한 지난 6월 이혜성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쿨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출연하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전현무는 "정지영이 심야 라디오를 평정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혜정이 독보적"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제작진은 "전현무는 자정이 넘는 시간에 하는 생방송인데도 기꺼이 출연을 자처해 후배를 챙기는 살뜰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두 사람은 KBS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에 나란히 등장하기도 했다. 당시 이혜성 아나운서는 간담회의 진행자로, 전현무는 출연자로 자리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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