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셔쓰의 사나이' 만든 작곡가 손석우 별세...향년 99세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 만든 작곡가 손석우 별세...향년 99세

2019.11.12.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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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셔쓰의 사나이' 만든 작곡가 손석우 별세...향년 9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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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셔쓰의 사나이'를 만든 원로 작곡가 손석우 씨가 1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1920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작곡가 김해송의 추천으로 1941년 조선연예주식회사에 입사해 조선악극단 음악부 소속 기타리스트로 출발했다.

대표곡으로는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한명숙 노래)를 비롯해 ‘청실홍실’(안다송·송민도), ‘꿈은 사라지고’(안다성), ‘나는 가야지’(문정숙), ‘검은 장갑’(손시향),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성옥),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최희준), ‘이별의 종착역’(손시향), ‘삼오야 밝은 달’(김상희) 등이 있다.

고인은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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